■ 진행 : 호준석 앵커
■ 화상중계 : 명현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팀 전체를 이끈 카이스트의 명현 교수를 저희가 오늘 그래서 화상으로 연결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명현]
안녕하세요.
1분 1초 아껴서 연구를 하실 텐데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요. 우선 시청자들을 위해서 어떤 연구를 하고 계신 것인지, 또 어떤 마음, 어떤 자세로 하시고 계신 것인지 그것부터 간략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명현]
저희 연구실에서는 자율주행, 자율비행, 자율보행 이런 것을 핵심 기술로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런 기술들을 이용해서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가 평소에 학생들에게 말하는 것은 연구는 자기만족이 아니다.
세상에 유익을 줄 수 있어야 되고 경제적, 사회적 임팩트를 지닌 기술을 개발해서 공공의 안정과 유익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해야 된다, 이런 말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연구 방향에 따라서 앞으로도 공공의 유익을 위한 실용적인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저희 목표가 되겠고요. 그간에 저희가 유해 해파리 퇴치 로봇, 녹조방제 로봇, 유출류 방제 로봇, 화재점검 로봇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개발한 게 그런 사례들이 되겠습니다.
자기 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그래서 사족보행 로봇도 그래서 주목하는 것인데요. 사족 로봇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좀 더 설명을 해 주십시오.
[명현]
사족보행 로봇은 말 그대로 네 발로 걷는 로봇이 되겠고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휴보,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라는 이족보행 로봇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족보행 로봇은 걷는 데 있어서 많이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상업화에 어려움이 있고요.
그런데 사족보행 로봇은 세 개의 다리가 지면과 닿아 있으면 넘어지지 않기 때문에 훨씬 안정성이 있어서 사업성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축구나 달리기 이런 것도 할 수 있는 사복보행 로봇 기술도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사진 보여드리고 있는데 이번에 우승한 바로 그 로봇입니다. 걷는 걸 궁금해하시니까 시청자들께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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